서울특별시교육청, ‘2021 서울교육 주요업무’ 발표‥’개별성’ ‘공동체성’ 핵심가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월 5일(화)에 2021년도 신년사와 함께『2021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신년사를 통하여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회복된 일상에서, 영과후진(盈科後進), ‘웅덩이를 채우고 계속 흘러가는 끊임없이 샘솟는 물’처럼 열정과 책무성을 새롭게 하고 협력적 공동체 속에서 ‘모든 학생·청소년의 온전한 성장’이 보장되는 안전한 학교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교실’을 구현하고, 새로운 일상에서도 지속되어야 할 ‘코로나19에 대한 정책적·행정적 대응 과정에서의 예외적 경험’을 미래지향적으로 일반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향에 대한 정책적 응답으로서의 『2021 서울교육 주요업무』는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평화와 공존의 민주시민교육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참여와 소통의 교육자치 등 5가지 정책 방향에 따라 총 15개 실천과제 -55개 세부실천과제-215개 주요업무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대응 경험과 성찰이 바탕이 된『2021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관통하는 핵심 가치는 개별성과 공동체성이다.

‘개별성’은 앞으로의 교육(행정)은 학생(현장)의 개성·적성·처지(특수성)에 맞는 배려가 가능한 유연한 형태이어야 한다는 맥락에서, 추상적인 모든 사람(현장)이 아니라 구체적인 한 사람(하나의 현장)에 대한 실질적이고 세심한 배려의 중요성을 담고 있는 가치이다.

‘공동체성’은 공동체의 구성원(단위조직)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며, 다름을 존중하고 공감, 배려, 희생할 줄 알며, 자율성을 지닌 당당한 주체로서, 건강한 공동체로의 성장과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는 연대의 정신을 강조하는 가치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2021년 새롭게 추진되거나 특히 강화되는 ‘서울교육 주요 정책 13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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