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여동 대동빌라 재건축 자재 지원 증서 전달식 개최

(왼쪽부터)김점득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장, 이강덕 포항시장, 정영희·정영미 대동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 이사, 김대명 대동빌라 비상대책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지역과 상생하는 농협, 지진피해 공동주택 재건축 지원

포항시는 11일 지진피해로 인해 전파 판정을 받은 공동주택인 환여동 대동빌라의 재건을 위해 농협중앙회 포항지부가 기증한 건축자재(3,720만원 상당 가스레인지 124대) 지원 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점득 농협중앙회 포항시 지부장, 대동빌라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 관계자(이사 정영미, 정영희 및 김대명 비상대책위원장)가 참석했다.

환여동 대동빌라가 포항지진피해로 전파판정을 받은 후 대동빌라 비상대책위원회는 포항시와 재건축 추진의 동력 확보 및 주민분담금 최소화를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냈으며, ㈜부영주택의 주택건설 원가시공 협의 및 기업 나눔회의 개최 등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부영주택의 대동빌라 재건축사업 원가시공, △한국시멘트협회 시멘트, △(주)에스원 CCTV 등 보안장치, △(주)KCC 페인트(도료), △DGB대구은행 보일러, △NH농협 포항지부 가스레인지 등 기업들의 건축자재 무상지원 협조를 이끌어 냈으며, 주민분담금을 최소화해 주거안정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대동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020년 8월에 조합설립인가를 득하였으며,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위해 시공사 선정 및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피해 극복을 위한 대동빌라 주민의들의 노력과 협력으로 재건축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오게 되었음을 축하하며, 대동빌라의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해준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기업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 대동빌라 주민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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