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코로나사태 속 상인·자영업자들을 도우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거짓과 술수를 맞딱뜨릴 때 진리와 정직을 포기하지 않게 하시며
-돈과 힘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더 큰 힘을 주소서
2. 나라와 민족
-당장 이번 달의 생계를 걱정하고 있는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 피할 길을 열어주소서
-국가적인 어려움 앞에서 온 나라가 하나되게 하시며 서로를 헐뜯는 것을 멈추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코로나 상황 속에서 복음의 순전함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현장을 선교지 삼아 살게 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다니엘서 11:20-35 거짓과 술수의 달인
24 그는 노략하고 탈취한 재물을 무리에게 흩어 주며 계략을 세워 얼마 동안 산성들을 칠 것인데 때가 이르기까지 그리하리라
1. 성경에 많은 신앙의 모델이 있습니다. 반면에 불신앙의 대명사도 있습니다. 그 가운데 단연 으뜸이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입니다.
2. 아버지 안티오쿠스 3세가 로마에 패한 뒤 인질로 보내자 14년간 볼모로 있다가 간계로 조카 데메트리우스를 불러놓고 자신은 귀국합니다.
3. 형 셀류쿠스 4세가 암살당하자 반란군을 제압하고 왕위에 오릅니다. 민심은 로마에 억류된 데메트리우스 편이나 여론을 잠재웁니다.
4. 에피파네스는 신의 현현顯現, 신이 나타났다는 뜻입니다. 백성들에게 자신을 그렇게 부르도록 합니다. 누가 그 말에 선뜻 수긍하겠습니까?
5. 백성들은 오히려 그를 에피마네스, 정신병자라고 부릅니다. 미쳤다는 뜻입니다. 그의 일생은 간계로 가득합니다. 모략과 술수의 달인입니다.
6. 애굽은 당시 조카가 다스릴 때입니다. 안티오쿠스 3세가 딸을 프톨레미 5세와 정략결혼을 시켰고, 프톨레미 6세가 애굽의 왕입니다.
7. 에피파네스는 조카와 평화조약을 맺고 방심하게 한 뒤에 기습적으로 애굽을 침략합니다. 조상들이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8. 그는 지지세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대하는 세력들은 무자비하게 제거합니다. 대신 자신을 지지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지극히 관대합니다.
9. 그는 전쟁으로 노략한 전리품을 자신의 지지자들과 백성들에게 흩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재물에 약합니다.지지 기반이 확립됩니다.
10. ‘때가 이르기까지 그리하리라’ 곧 지지 기반이 확고해질 때까지입니다. 그는 목표가 이루어졌다고 판단하면 무자비한 폭군으로 변합니다.
11. 누군가 그를 한마디로 정리합니다. “여우처럼 들어와서 사자처럼 다스렸다.” 점점 본색을 드러냅니다. 그의 탄압은 날로 심해집니다.
12. 이스라엘은 한번도 겪지 못한 일을 당합니다. 그의 헬라화 정책에 따라 성전에 제우스 신상이 들어서고 돼지피를 뿌립니다. 결국 마카비 혁명의 불씨가 됩니다. 그의 권력도 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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