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주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신성장 동력 창출

<자료=공주시청>

2025년까지 2,936억 투자, 일자리 2,761개 창출 기대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공주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김정섭 시장은 9일 열린 제106차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국판 뉴딜에 대한 정책 이해도 제고를 위해 전문가 의견 수렴과 시책보고회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 뉴딜사업을 발굴했다”며, “이를 통해 공주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가 밝힌 ‘공주형 뉴딜’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3개 분야로,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 2,936억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디지털 뉴딜’은 ICT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디지털 기반 지능형 지방정부 구현 및 디지털 뉴딜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방안이 담겼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타운 챌린지 ▲공주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스마트 역사문화재생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이 시행된다.

‘그린 뉴딜’은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로의 전환 가속을 통한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녹색 친화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 관리를 중점 추진한다.

대표 사업으로 ▲웅진지구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죽당지구 지방정원(국가정원) 조성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확대 등을 마련했다.

‘안전망 강화’는 실업불안과 소득격차를 완화하고, 경제주체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고용?사회 안전망, 맞춤형 인재 양성 등에 주력한다.

대표적으로 ▲시민중심의 실생활 밀착형 정보화교육 강화 ▲AI 학습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공주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등이다.

시는 이 가운데 일자리 및 신산업 창출 효과가 크고 주민 삶의 질 개선 및 지역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10개 사업을 대표과제로 선정해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공주형 뉴딜’ 사업을 통한 일자리는 총 2,761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형 뉴딜 종합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참여단과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주형 뉴딜 TF를 구성해 사업 성과와 주민 체감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공주형 뉴딜사업의 추진동력 마련을 위한 국도비 확보 활동도 적극 전개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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