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문화재청 예산 1조 1,416억 원 최종 확정

올해보다 4.6% 증액 편성, 문화재 관리체계 혁신 투자 확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2021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을 1조 1,416억 원으로 최종 편성하였다. 이는 지난 12월 2일 국회에서 심의 확정된 예산으로, 지난 9월의 당초 정부안으로 편성한 1조 1,241억 원보다 175억 증액되었다.

세부사업별 내역을 살펴보면, 국보‧보물 등 문화재 보수정비 130억, 세계유산 보존관리 23억, 소규모 긴급 매장문화재 조사 지원 사업 10억 등 문화재 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증액이 있었다.

2021년 예산 1조 1,416억 원은 2020년의 대폭 증액(21%)에 비해 소폭의 증액(4.6%)이나, 이는 문화재 행정 역량의 내실을 다지고 기초를 튼튼하게 하고자 하는 편성으로, 문화재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시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신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보존관리체계의 혁신과 문화유산 향유 저변 확대에 예산을 적극적으로 배정하였다.

내년도 문화재청의 주요정책 목표는 ‘문화유산 미래역량 강화, 포용하고 함께하는 문화유산 향유, 굳건한 문화재 보존‧전승, 세계 속에 당당한 우리 문화유산’이다. 2021년 예산안은 이러한 정책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① 신기술 활용 문화재 보존관리체계 혁신, ② 문화유산 향유 저변 확대, ③ 문화유산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에 재원을 집중 반영하였다.

문화재청은 “이번 국회에서 확정된 2021년도 문화재청 예산 1조 1,416억 원으로 문화재청은 문화재 보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일반국민에게 고품격 문화향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시대적 변환기에 부응하여 문화재 보존관리체계 혁신을 주도하여 새로운 유형의 문화재 행정과 정부 혁신 성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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