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 경영자상’ 수상

상패를 들고 있는 김석환 홍성군수(오른쪽) <사진=홍성군청>

김석환 홍성군수가 15일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은 재선 이상의 단체장 중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주민 중심의 정책을 실현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수상자들의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탁월한 경영마인드를 확산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됐다. 1차 공적서류 평가를 거쳐 2차 전문심사위원회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3차 평가는 리서치 전문기관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 군수는 1차, 2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최종 3차 군민만족도 조사에서 복지환경 개선과 생활환경개선, 문화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평가요소였던 주요 수상공적을 살펴보면 김석환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인구소멸이 정부의 최대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초 아동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며 가족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취임 후 10년간 매월 월급에서 장학금을 기탁해 총 6천여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한 것이 눈에 띄었다.

특히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의 마중물 역할을 한 10만 군민서명운동 전개를 비롯해 전국최초로 농정발전기획단을 운영으로 친환경농업육성과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타 지자체의 경우 다양한 갈등으로 난관에 봉착해 좌절된 청사이전 문제를 거버넌스 행정을 통해 민관협업으로 해결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민선 5기, 6기, 7기를 성원해 주신 군민들과 열심히 뛰어준 900여 공직자들이 함께 일궈낸 성과이기에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홍성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6년 처음 제정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발전의 성과를 창출하고 행정 전반의 혁신을 실현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민간부문에서 시행하는 지방정부 평가 중 가장 권위가 높은 시상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제25회 최고경영자상의 경우 선정기준이 높아 시 와 구 단위 자치단체의 경우 수상자가 없으며 군단위에서 김석환 홍성군수와 전남 곡성 유근기 군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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