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악 명사 릴레이 온라인 특강 실시

<사진=공주시청>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열기 온라인으로 확산 기대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국악 명사 릴레이 특강을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활동 등을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 7일 공산성 일원에서 열린 첫 번째 특강에서는 중고제 판소리 전수자인 박성환 명창이 명사로 출연해 ▲중고제 판소리의 역사와 발흥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의 당위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공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녹화 현장을 지켜본 한 시민은 “아름다운 공산성에서 멋진 국악 강의와 중고제 소리를 들으며 국악의 멋에 빠져들었다”며 “반드시 공주시가 국립충청국악원을 유치해 국악도시로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는 이번 특강을 지역 주요 관광 명소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두 번째 특강은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와 김명자 판소리치유센터 대표를 초청해 오는 27일 한옥마을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명사 특강을 통해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열기가 온라인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국악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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