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사회적농업 활성화로 농촌에 활력 불어넣는다

<사진=홍성군청>

최근 6차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치유농업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 사회적 농업 모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회적 농업은 기존 생산, 가공, 유통이라는 시스템의 6차 산업에 발달장애인, 지역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치료는 물론 힐링과 직업재활훈련까지 연계해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요리, 생활 돌봄을 통한 치유와 재활서비스 제공은 물론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농업의 이해 및 농업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농업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군은 사회적농업 선도농장인 장곡면‘행복농장’의 성과와 노하우를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매뉴얼 제작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농업 기반조성을 위한 민관협업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홍성군 사회적 농업은 전국최초 유기농업 특구인 홍동면과 장곡면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장곡면 2030 학습공동체와 오누이친환경마을협동조합을 비롯한 6개 농장과 홍성군 장곡면사무소를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함께 네트워크를 구성해 사회적 농업의 선도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코로나19이후 상대적으로 침체된 6차 산업의 유통, 체험관광 및 프로그램의 비대면화에 중점적인 투자를 실시하고 지역 내 친환경농업의 생산기반을 사회적농업으로 연계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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