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자원순환문제 함께 해결할 리더 양성한다

<사진=부여군청>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위한 제1기 자원순환 리더 양성과정 운영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9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일상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재활용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자원순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원순환리더’를 양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17일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활동경험이 있는 주민 25명을 선발하고 코로나19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고은아 대전환경교육센터장의 자원순환과 환경교육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열었다.

첫 강의에서 고은아 대전환경교육센터장은 세계적인 기후·환경 변화 등의 문제등을 제시하며, 우리지역의 자원순환문제를 스스로 주민들이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실천해 나가는 리빙랩 방식의 환경교육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주민이 실제 참여하고 작은 변화를 느낄 때 강요하지 않고 부드럽게 개입 실천할 수 있는 넛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군에서 처음 실시하는 자원순환리더 과정은 총10회로 운영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로 가는 길, 자원순환과 지역갈등, 자원순환과 지역경제 활성화, 우리지역 현안 문제토론, 자원순환센터 방문, 자원의 순환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기본 개념부터 자원순환에 관련 전반에 대해 다루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의 인식을 증진시켜 자원순환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자원순환리더들이 주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원순환문화 정착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자원순환리더’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활동, 1회용컵·비닐봉투 등 1회용품 다량사업장 모니터링 활동, 생활속 실천사례를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환경교육에 직접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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