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문화도시 지정’ 목표 예비사업 차질 없이 추진

브리핑 중인 김정섭 공주시장 <사진=공주시청>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올 하반기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예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예비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안녕! 이야기문화도시 공주’를 주제로 이야기 포럼과 이야기 발굴 ‘다담’, 리모델링 스쿨, 이야기 페스타 등 8억 원 규모의 8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 문화도시 의결기구인 문화도시정책위원회를 발족했으며, 문화도시 사업실행조직인 공주문화도시센터 설치 등 행정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시민 모두가 문화도시를 알고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이야기 문화도시 공주 챌린지 캠페인 운동, 찾아가는 문화도시 주민설명회, 시민대화모임 등을 진행, 지역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소규모시민이 모여 의논하고활동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는 ‘리모델링 스쿨사업’과 미래 문화도시 공주의 주역이 될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야기 스카우트’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하는 온라인 시민토론회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예비사업은 본사업과 달리 휴먼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그동안 하지 않았던 실험들을 다양하게 펼쳐내고 본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 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 문화가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되고 고유한 문화적 브랜드를 창출해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문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예비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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