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이해찬 민주당 37.5%-김종인 통합당 31.7%···양대 정당 지지층 결집

[아시아엔=편집국]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상승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율도 함께 올라 여야 지지층 결집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7·10 부동산 대책에 대한 비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등이 제기된 후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크게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7일 “YTN 의뢰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7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7.5%로 전주 주간집계 대비 2.2%p(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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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가 오른 곳은 지역별로는 Δ대구·경북에서 6.7%p Δ부산·울산·경남 5.3%p Δ서울 3.1%p가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Δ30대 10.2%p Δ70대 이상 4.9%p Δ20대 3.4%p 순으로 지지율이 올랐고, 이념성향별로는 Δ진보층 6.6%p Δ잘 모름 4.5%p 로 올랐다.

통합당은 31.7%의 지지율을 보이며 민주당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2주 연속 30%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호남과 경인 지역, 60대와 20대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지지율이 빠졌다. 30대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

지역별로 Δ광주·전라 5.5%p Δ경기·인천 3.2%p가 상승했고 Δ대구·경북 4.1%p가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Δ60대에서 8.5%p Δ20대 3.7%p 올랐고 Δ30대 8.3%p가 빠졌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5.4%로 전주 대비 0.7%p 하락했다. 특히 40대에서 4.6%p 감소했고, 진보층에서도 4.8%p가 무당층 비율에서 빠져나왔다.

이밖에 열린민주당 4.4%(0.2%p↓),국민의당 3.7%(0.7%p↓), 정의당 4.7%(1.2%p↓), 기타 정당 2.7%(0.0%p-) 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7%.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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