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SRF 반대 비상대책위등과 환경현안 소통

<사진=포항시청>

포항시는 22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홍보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오천?청림?제철동의 지역단체, SRF반대 비상대책위원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현안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민선7기 반환점을 돌면서 공단 주변의 악취와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사업장의 환경시설에 대해 대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정방향 설명과 적극적인 소통 행정으로 해결책 마련, 지속가능한 푸른 도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처리 적환장 시설 △신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계획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대기오염물질 관리 현황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자원순환종합타운 설치 등 주요 환경 현안뿐만 아니라, 생활주변 환경개선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운영 △철강공단 환경오염배출원 관리 △Greenway 도시 경관 개선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 등이 논의되었다.

한편, 포항시는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시설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민관협의회(2019.8.6. 발족)를 운영 중에 있으며, 시설물의 안정성 제고를 위하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고형연료제품의 법적기준 확보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 주변지역 모니터링 등으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주민 건강위해도 조사를 위한 자원순환시설주변 건강영향조사 실시 등을 통해 주민과의 갈등과 불안감을 해소하여 환경적 위해 요소를 제거해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공단인근지역에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기오염의 완충역활 및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철강공단의 환경오염 배출원 관리를 위해 지난 10월 악취 방지시설 설치 협약을 체결하여 대표적인 악취유발 사업장에 방지시설을 설치하여 90%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단주변의 환경대책 강화와 현장행정, 소통행정, 책임행정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환경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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