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대교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 경계선 지능 학생 학습 지원한다

맞춤식 인지프로그램 운영 및 학습 프로그램 공동 연구 등 협력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7월 20일(월) 오전 10시에 대교문화재단(이사장 문용린)과 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해당되지 않으며, 표준화 지능검사 결과 IQ 71~84 사이의 또래에 비해 학습 발전이 느린 학생으로 적절한 개입을 통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한 학생을 말한다.

서울시교육청과 대교문화재단은 초?중?고등학교의 경계선 지능 학생의 인지향상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학습지원 방법을 함께 연구·운영하여, 향후 포럼 등을 통해 그 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대교문화재단은 1991년에 설립되어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성장한다.’는 교학상장의 교육철학과 함께 건강한 교육문화를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아시아의 첫 SIB 사업인 ‘서울시 아동복지시설 아동교육 사회성과보상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3년간 교육사각지대에 있는 경계선 지능 아동의 지적능력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눈높이교육상, 아동문학대전, 독서활동지원 등 교육·문학활동 지원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맞춤식 인지향상 프로그램 운영 △학습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지원 △양 기관이 추진하는 경계선 지능 학생 관련 협력 및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교 내에서 교사가 해결하기 힘든 경계선 지능 학생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전문기관에서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습 소외가 없는 촘촘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여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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