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0년 지역사회 청년학교 운영 개시

지난 6월 개최된 청년청책 네트워크 <사진=부여군청>

지역 청년 자립돕는 수요자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7일부터 7월 30일까지 부여시장 2층 청년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청년학교 여름학기를 운영한다.

지역사회 청년학교는 충청남도의 지역착근형 청년 프로그램 운영사업 공모에 부여군이 선정되어 추진되며, 지역의 청년들이 자립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학교는 부여군 청년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부여청년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여름학기와 가을학기로 구분하여 각 학기마다 청년들의 지역살이에 도움이 되는 8개의 다양한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 대상은 부여 지역의 18세에서 39세 청년이고 여름학기는 사전 모집을 통해 수업 당 선착순 10명 이내로 모집이 완료되었다. 가을학기는 9월중 모집할 예정이다.

청년학교는 당초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하반기에 시작되게 되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청년학교를 통해 도시에 비해 문화?여가 활동, 자기 계발 등의 기회가 부족한 부여 지역 청년들의 여가 향유에 대한 갈증을 다소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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