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송경창 부시장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 현장 점검

<사진=포항시청>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조기건립으로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은 17일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역 내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 현장과 고품질 강관기술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은 일자리경제국장, 경북TP 관계자 등 10여 명이 동행하여 이차전지 관련 기업 투자유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기술 실증,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 추진 등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포항시는 2021년 말까지 총 107억 원을 들여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건립 예정 중이며 내년 상반기 조기준공을 목표로 올해 2월에 LH공사로부터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부지를 16억 원에 매입하였다.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는 반납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친환경/고안전 분리 및 해체 기술개발, 팩/모듈의 성능∙안전성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배터리의 성능을 진단하여 재사용 및 재활용 등급분류 기준을 마련하는 등 규제특례 실증을 위한 연구시설이다.

여기서 분류된 배터리 중 초기용량의 70~80% 수준의 재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는 가정용,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재사용하고, 재사용이 불가능한 배터리는 파쇄 후 필요한 유가금속을 고순도화 추출하여 이차전지 제조 핵심소재로 재활용하며 효율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경창 부시장은 “포항시의 미래 신산업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걸림돌을 제거하고 행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 마련으로 지역 내 신산업육성,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이라는 획기적인 성과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항을 찾는 기업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여건을 제공하여 포항을 최고의 배터리산업 선도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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