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코로나19 넘어 관광객 유치활동 나선다

신동엽문학관 <사진=부여군청>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코로나19 위기경보 경보가 ‘심각’단계 돌입함에 따라 추진했던 소속 문화 기관들의 휴관 조치를 끝내고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군은 11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그 동안 휴관했던 국립부여박물관, 신동엽문학관 등 13개 야외 주요 관광지를 다시 개방하였고, 문화관광해설사 활동도 재개하였다.

또한 앞으로 부여 국악의 전당 등 실내 관광지 10개소를 단계적으로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

점진적으로 관광지를 개방하면서 부여군의 관광객 유치 활동도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금강 오딧세이 테마버스, 백제역사문화 시티투어, 명사와 함께하는 백제문화역사탐방 등 부여를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지를 위하여 관광지를 개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원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및 방역 기본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주요 관광지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광지 부여를 위한 방역활동에도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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