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꿈든솔’ 본격 개관 “청소년 꿈 실현 메카로”
기적의도서관과 청소년꿈창작소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복합문화공간인 ‘꿈든솔’이 지난 7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박병수 시의회 의장,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이용남 이사, 충남청소년수련시설협회 윤여숭 회장, 일반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이번에 개관한 꿈든솔은 ‘월송동의 꿈꾸는 공간, 꿈이 깃든 월송’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월송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꿈든솔은 특히 전국 15번째 공주기적의도서관과 청소년들의 활동공간이 될 청소년 꿈창작소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세계유산인 공산성의 성곽모양과 무령왕릉의 형상을 모티브로 한 상징적인 공간이 곳곳에 조성됐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일 이용인원을 제한하고, 독서문화강좌 등 일부 프로그램과 청소년꿈창작소는 사전예약제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그 동안 공주는 교육 도시라는 명성에 맞지 않게 청소년 체험과 활동 공간이 매우 부족했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한껏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에 이어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공주기적의도서관에서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을 초청, ‘독서와 공부를 한 번에 잡는 독서코칭’이라는 주제의 북콘서트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