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식품부 원예산업 평가’ 2년 연속 A등급

관련 사업 우선 선정 등 인센티브 확보
대형 식품기업 등의 마케팅 성과

서산시가 농식품부 주관의 ‘2020년 원예산업 종합 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농식품부에서는 원예농산물 생산ㆍ유통 종합육성 계획인『원예산업종합계획』의 체계적 관리 및 정부정책과의 효율적 연계를 위해 매년 연차평가를 실시해 A ~ E까지 5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15개 지자체와 8개 품목광역조직을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산시는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에 대한 산지유통활성화자금 30억원 무이자 추가지원과 관련사업 우선 지원 혜택 부여는 물론, 담당 공무원 해외연수와 이번 성과 등에 대한 언론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서산시는 농가 조직화로 물량을 규모화하고 품질을 균일화하는 정책 방향을 충실히 이행한 점과, 국내 굴지의 대형 식품기업이나 유통업체를 안정적인 납품처로 확보한 성과 등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농협경제지주 서산시연합사업단을 중심으로 11개의 농협조직과 4개의 농업법인 등이 참여해 통합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참여조직 간의 협력과 노력으로 2019년 한해 총 200억 원의 높은 실적을 달성한 점이 2년 연속 A등급 선정의 중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농식품부의 연차평가에서 거둔 2년 연속 A등급 선정 쾌거는 시가 통합마케팅조직과 유기적 협력을 통한 기초 생산자조직 육성, 안정적 납품처 발굴 등을 이뤄낸 결과”라며,“2020년에도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으로 지역 원예 산업의 안정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마늘, 감자, 양파, 생강 등 노지 생산 10여 품목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의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관련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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