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과부 고아처럼 기댈 곳 없는 이들을 위한 정의가 실현되길
[4/27(월)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ㅡ우리의 마음을 낮추시고 시험하시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게 하소서
ㅡ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서로를 섬기며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ㅡ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정직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게 하소서
ㅡ고아와 과부와 같이 기댈 곳이 없는 이들을 위해서 정의를 행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ㅡ나그네 되었던 것을 기억하며 본향을 향해 순례자의 삶을 살아가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ㅡ죽음을 이기신 주님의 능력을 위기를 겪고 있는 열방 중에 소망으로 전하게 하소서
신명기 10:1-22 “할례를 마음에 하라”
16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1. 신앙은 구별된 삶입니다. 세상의 일반적인 기준과 다른 기준을 추구합니다.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삶 자체가 당연히 구별된 삶의 모습입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변의 모든 민족들이 보이는 형상들에 신성을 부여할 때 보이지 않는 유일신을 따랐습니다. 그것 자체가 구별이었습니다.
3.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는 나이 아흔에 할례를 행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그 신체에 표하도록 한 것입니다.
4. 아브라함만이 아닙니다. 그 집의 모든 남자들이 다 같이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모두가 한 믿음을 갖고 있다는 고백과 같은 것입니다.
5. 이후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난지 팔일 만에 할례를 행했습니다. 이제 믿음이 기준이 아니라 할례 여부가 기준이 되었습니다.
6. 모세는 태어나면서 할례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과 불신앙에 쐐기를 박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받고 목을 곧게 하지 말아라.”
7. 마음에 할례를 받으라는 말은 충격적인 표현입니다. 낯선 표현이자 들어보지 못한 말입니다. 할례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말입니다.
8. 그리고 목이 곧은 것과 할례가 왜 연결되었는지를 질문하게 됩니다. 구별된다는 사실이 왜 교만의 근거가 되었는지 되돌아보았을 것입니다.
9. 결국 신체가 아니라 마음에 할례를 받는다면 교만할 이유가 없어야 마땅하다는 얘기입니다. 즉 바른 신앙은 교만과 거리가 멀다는 얘깁니다.
10. 지금 바리새인들을 나무라고 있지 않습니다. 광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입성을 앞둔 백성들입니다. 그들이 벌써 목이 곧았다는 뜻입니다.
11. 예나 지금이나 종교인들은 쉽게 구별되기를 바랍니다. 복장이나 행동이나 습속으로 구별됨을 드러내고자 한 까닭에 겉을 꾸미기에 애씁니다.
12. 그러나 그 속은 어떨까요? 예수님은 회칠한 무덤이라고 질책하셨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을 향해 할례는 마음에 하는 것이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않다고 선언합니다. 구별은 없고 차별만 무성한 것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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