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옥룡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궤도…주거환경 개선 박차
집수리 지원사업 본격 착수…30세대에 가구당 최대 1천만 원 지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내년까지 총 3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옥룡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주거지지원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노후 주택개량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으로 주거복지를 실현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까지 설계변경과 토지매입 등의 과정을 모두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공산성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등 총 24건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옥룡동 지역은 노후 저층주거지가 많아 ‘집수리 지원사업’을 서둘러 추진하기로 하고 수요조사에 이어 지난 3월 신청자 모집을 완료했다.
시는 집수리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30세대를 대상가구로 선정한 뒤 올해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대상으로 1가구당 최대 1,000만원까지 수리비가 지원된다.
이 밖에 도시재생사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지역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옥룡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쌍방향 소통을 통해 사업 추진에 나선다.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은 “지역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옥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