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 청년들의 사회진입 돕는다
다음달 6일까지 140명 모집,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 지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취업 소요기간이 장기화된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140명의 청년들에게 구직활동수당을 지원한다.
청년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느끼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도서 구입,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 비용 등에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회진입활동에 필요한 경비(교통비, 식비, 주거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단, 1회차 지원 시 30만 원은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이면서 최종학교를 졸업, 수료, 중퇴한 지 2년이 경과한 자로,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미만(4인가구 기준 712만4천 원)의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6일까지 전라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http://job.jeonnam.go.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 청년구직활동수당 전담팀(061-288-3881~5)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취업준비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빠른 사회 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