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코로나19 극복 ‘공주페이’ 통큰 혜택 제공

<사진=공주시청>

공주페이 출시 8개월 만에 66억 돌파…지역경제 선순환 역할 톡톡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충남 최초로 출시한 공주사랑 모바일 상품권 ‘공주페이’에 대한 통큰 혜택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주페이 1인당 충전 금액을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전통시장 사용 시 5% 추가할인도 두 배로 확대해 10%로 늘렸으며, 전통시장 외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에도 7%를 할인해 준다.

이밖에 모든 공주페이 가맹점에서 5%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지난해 8월 출시된 공주페이가 출시 8개월 만인 지난 12일 기준 충전액 66억 원, 사용액 48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사용 실적은 1천 5백여 건으로, 7천만 원에서 1억 원의 소비가 공주페이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가맹점은 현재 음식점과 학원, 병원, 전통시장 등 1667개소이며, 사용자는 2만여 명으로 공주시민 5명당 1명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종이상품권 운용 시 8년 동안 얻은 48억 원의 유통실적을 단 8개월 만에 경신한 것으로 지역에 빠르게 안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전력도 좋아 충전액의 73% 이상이 결제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선순환에 즉각 반응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는 농어민 수당과 긴급생활안정자금을 공주페이로 병행지급하고 있으며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 시 공주페이로 병행 지급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충남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공주페이가 기대 이상으로 시민들의 사랑의 받으면서 지역에 빠르게 안착했다”며, “특히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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