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무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2831만원 쾌척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청>

코로나19 극복 위해 자발적 성금 모아…특별성금 30일까지 접수

충남 공주시 공직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성금 2831만 원을 기탁했다.

10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성금 모금에는 이존관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6급 이하 공무원, 공무직 등 9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주시공무원노조도 동참했다.

이존관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고, 위축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정섭 시장은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도내 시장‧군수와 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4개월 간 월급의 3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번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 및 취약계층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특별성금에 동참을 원하는 기업과 기관‧단체, 개인 등은 4월 30일까지 공주시 복지정책과 행복키움지원팀(041-840-221) 및 각 읍면동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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