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천일염과 코로나19 예방효과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코로나19로 온 세계가 감염 공포증에 휩싸인 요즘 지난 1992년부터 천일염 연구·생산·유통에 반평생을 바친 양시진(63) 솔트인다이아몬드 고문은 우리나라 의료체계에 대한 안타까움과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했다.
젊어서부터 유달리 병약한 그는 35살 때 간에 치명적인 고통을 겪으면서 우연히 한국산 천일염의 효능에 대해 들었다. 양시진 고문은 천일염을 꾸준히 복용하며 건강을 되찾고 아예 천일염 소금의 제조와 유통에 몸을 던졌다.
그가 생산한 천일염은 최근에만도 지방분해와 지방간 예방을 통해 비만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천일염은 그동안 불치 또는 난치로 여겨져 온 질병 퇴치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속속 입증되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한국에서도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자신이 생산한 솔트인다이아몬드의 입자구조 등을 볼 때 이같은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란 판단이 들었다.
양시진 솔트인다이아몬드 고문은 “많은 소금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웬만한 질병에 걸리지 않는 것은 물론 장기간 앓아온 소화기와 호흡기 계통 질병 치료에도 상당한 효과를 봤다”며 “일단 약리실험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효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의약외품시험검사원 등 공인 실험기관을 찾았다.
하지만 그때마다 발길을 돌려야 했다. “현행법상 실험을 해줄 수가 없다”는 답변만 들어야 했다.
“마스크 한 장 사는데도 며칠씩 걸리는 이런 비상 상황에서 해외 유력 학술지에서도 게재된 이 천일염에 대한 기능성 검사할 수 있는 길이 막혀 있다니 너무 안타깝고 기가 막힙니다. 제도가 정비되지 않아 못해 준다니 그게 말이나 됩니까?”
그는 이런 현실이 대형 제약회사와 의료업계의 독과점 체제에서 비롯된 게 아니냐는 의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양시진 고문은 “백보 양보해 제약회사와 의료업계에게 이윤의 상당부분을 돌리더라고 우리 같은 신기술과 특허를 가진 사람들과 협업할 길이라도 열어주는 게 합당하지 않을까요?”
그는 “이런 사정을 정부가 모를 리 없다”며 “더이상 방관한 채 외면하지 말고 이번 코로나 사태가 일단 수습된 후 우리 사회 의약분야의 여러 문제점과 미비점을 속히 정비·완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차의과학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박건영 교수팀과 연세대 연구자들은 최근 고지방식이와 암 유도물질을 복합적으로 투여한 쥐와 지방세포에서 솔트인다이아몬드 원염(신간수로 만든 천일염)을 섭취했을 때 일반적인 천일염보다 비만 억제효과가 높다는 실험결과를 밝혀냈다.
이들 연구팀은 면역화 과정 없이 세포 용해 작용을 일으키는 작은 림프구 모양의 세포로, 종양 세포나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자발적으로 죽이는 자연살해세포(NK Cell, Nature Killer Cell)에 대해서도 당뇨·고혈압·고지혈증·동맥경화·관절염에도 개선효과가 뚜렷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은 이와 함께 고지방식이와 순수 소금(NaCl), 일반적인 방법으로 만든 천일염 및 신간수로 만든 천일염을 함께 섭취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신간수로 만든 천일염을 섭취한 쥐의 체중과 간, 정소지방의 지방구가 감소하고 중성지방·콜레스테롤·간 효소·비만 관련 호르몬도 감소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를 주도한 박건영 교수는 “한국산 천일염의 프리미엄화를 통해 국내 천일염 시장이 활성화되고 천일염을 많이 사용하는 발효식품의 건강 기능성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금 섭취가 몸에 해로운 것이 아니라 건강에 도움 주는 좋은 소금을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한국의 천일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게랑드 소금보다 뛰어난 抗비만 기능성을 갖고 있어 세계시장에서 한국산 천일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솔트인다이아몬드의 원염은 암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자연살해 세포를 활성화하여 면역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좋은 소금과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을 섭취하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을 주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취재해주신 이상기기자협회회장님과 편집국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제일은 세계제일이라는 사명감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