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여수 찾아온다
3월 9일부터 4월 17일 문화예술과 사전접수
여수시, 시립박물관 유물기증운동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
우리 지역의 숨겨진 문화유산을 찾아내고, 여수시립박물관 유물기증운동 시민참여 확산을 위해 KBS 1TV의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이 6년 만에 여수시를 찾는다.
녹화는 4월 28일 오후 1시부터 여수문화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출장감정은 개그맨 문용현씨가 진행하며,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등 고미술품을 대상으로 고금관, 김상환, 김준영, 김경수 위원이 감정위원으로 참여한다.
사전 접수는 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문화예술과에서(061-659-4520, 4527) 받고, 감정 의뢰품은 녹화 당일 가지고 참석하면 된다.
여수시는 지난해부터 시민들이 참여하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유물기증운동을 펼쳤다.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김향순씨 등 지역의 시민단체와 개인들이 2천262점에 달하는 유물을 기증하여 박물관 건립에 힘을 보탰다.
올해 역시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유물 기증 접수를 받고 있으며, 기증자에게는 기부 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여수시립박물관 유물기증운동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