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의 2020 화이트데이 키워드 ‘유튜브’ ‘팬슈머’

GS25에서 모델이 화이트데이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25, 세트 상품 매출 42.0% 증가에 이번 화이트데이에도 아이디어 세트 상품 7종 판매
두터운 유튜브 고정 팬 확보한 펭수, 총몇명 제휴 상품과 삼겹살 젤리 등 이색 상품 출시
박토벤, 박현우의 GS25 30주년 트로트 곡 ‘진심’ 콘테스트 1위엔 순금30돈 마이크 선물

GS25의 2020년 화이트데이 핵심 키워드는 유튜브와 팬슈머(팬+컨슈머)다.

편의점 GS25가 지난달에 종료된 2020년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 대비 22.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분류 별로 살펴보면 초콜릿, 젤리, 캔디 등 단품류가 14.4%, 기획 세트류는 42.0% 각각 증가했다. 특히 GS25의 밸런타인 기획 세트류 중 밸런타인펭수세트 3종은 밸런타인데이를 5일여 앞둔 시점에 이미 8만개의 물량이 조기 품절됐고 유명 유튜브 애니메이션 작가 총몇명 컬래버 상품도 거의 다 팔렸었다. GS25는 이른 바, ‘특별한 데이’용 선물을 고를 때 특별한 재미가 더해진 아이디어 세트 상품으로 상대방에게 추가적인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GS25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이번 화이트데이에도 △화이트데이펭수세트 3종 △화이트데이메들리세트 2종 △화이트데이총몇명세트 2종 등 총 7종의 이색 기획 상품 세트류와 갤럭시캔디, 삼겹살모양젤리 등의 이색 상품을 선보였다.

7종의 이색 기획 상품 세트는 이미 유튜브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면서 큰 규모의 고정 팬을 확보한 인물이나 캐릭터(펭수, 총몇명, 박토벤 등)와 컬래버한 상품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화이트데이펭수세트 3종은 3월 5일 기준으로 전체 수량 8만개 중 이미 80% 이상 조기 판매됐다.

김민관 GS리테일 초콜릿 MD는 “특별한 날 초콜릿, 캔디를 선물하며 부가적인 재미를 함께선물하려는 소비 심리가 증가함에 따라 트렌드를 선도적으로 파악해 다양한 SNS 인기 캐릭터 제휴 상품을 포함한 팬슈머 관련 이색 상품을 선보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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