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국제사회 ‘中 코로나 극복해 경제 호전될 것’이라 전망”

윈난을 시찰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중국 정부망 캡처]
[아시아엔=중국 <인민일보> 특약] 연일 중국은 코로나19 방역에 적합한 경제사회 운행 질서를 구축해 순차적으로 업무와 생산 재개에 들어갔다. 다수 업계 생산력이 점차 회복되면서 경제사회 순환이 더욱 원활해졌다.

인민일보와의 인터뷰한 외국 정치계 인사, 국제 전문가, 금융계 인사들은 중국이 감염증 사태를 극복할 능력이 있다며, ‘세계의 공장’, ‘세계의 시장’인 중국의 경제는 엄청난 내구성과 잠재력을 지닌다고 평가하며, 중국 경제의 장기 호전 추세에 신뢰를 보였다.

에삼 샤라프 이집트 전 총리는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에 중국 정부는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 조치로 확산을 차단하고 사회 안정을 유지했다며, 거대한 소비시장, 경제 전환 잠재력, 효과적인 정책이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브라질 FGV국제금융센터 Hsia Hua Sheng 센터장은 감염증 사태가 중국에 주는 타격은 일시적이며 통제 가능하고, 중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시장의 기대를 안정화하고 시장의 자신감을 높이는 중국 정부의 결심과 노력을 보았기 때문에 중국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끊임없이 감염증 사태를 축소해 경제사회 발전 목표와 임무를 실현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태국 카시콘은행(kasikornbank) Wichai Kinchong Choi 부총재는 감염증 사태가 중국 경제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며, 중국 경제는 이미 두드러진 규모 효과를 가지고 있어 “방역 및 경제 발전 두 마리 토끼 잡고 경제사회에 감염증 사태가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은행(UBS)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감염증 사태가 중국 경제의 장기 발전 추세를 바꿀 수 없고, 수요 반등과 정책 조치로 향후 몇 분기 동안 중국 경제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 경제 성장이 국내 수요 드라이브에 더욱 치중하는 추세에도 변화가 없고, 중국 시장은 거대하기 때문에 세계 공급업체의 중국 시장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미국의 국제 문제 분야 싱크탱크인 대서양위원회(Atlantic Council) Albert Keidel 연구원은 감염증 사태가 중국 경제의 중장기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도시화 과정과 인프라 개선 등의 적극적인 정책으로 중국 경제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부 국제경제 관련 인사들은 중국 경제가 압력 속에서 엄청난 잠재력과 기회를 품고 있다며, 전 국민적인 감염증 대응력은 ‘재택경제’와 ‘인터넷생활’을 촉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것이 신유망업종이 역성장해 경제 ‘높은 질적 발전’에 새로운 공간을 개척하는 동시에 글로벌 산업체인 업그레이다에도 일조한다고 보았다.

에삼 샤라프 전 총리는 소비가 다년간 연속으로 중국 경제 성장의 대표적인 동력이었고, 상당 부분이 디지털 경제로 인한 온라인 소비였다며, 감염증 사태 동안 온라인 경제, 스마트 경제가 활성화 되고, 인터넷 소비가 실물 경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 전자상거래 모델이 점차 소비 업태 주류로 자리매김해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감염증 사태가 점차 주춤해지면서 위축되었던 소비 수요도 결국 되살아나 중국 경제 발전 동력 또한 점차 발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탕즈민(湯之敏) 태국 빤야피왓경영대학교(Panyapiwat Institute of Management) 중국아세안연구센터장은 중국은 ‘세계의 공장’, ‘세계의 시장’일 뿐 아니라 세계 연구발전기지와 창업투자센터로 글로벌 공급체인, 산업체인 및 가치체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 발전에서 감염증 사태는 도전이자 기회라며, 이 기간에 ‘재택경제’, ‘인터넷생활’이 기존 중국 산업체인을 대체해 신유망업종, 새로운 모델을 탄생시켰고, “신유망업종은 중국 경제 성장과 전환을 촉진하는 한편 글로벌 산업라인 향상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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