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10지구, 이순신공원에 힐링정원 조성한다
20일 여수시와 업무협약 체결, 5천만 원 들여 1천500㎡ 조성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이순신공원 내 힐링정원 조성을 위해 국제로타리 3610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20일 오전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임택선 국제로타리 3610지구 총재가 ‘이순신공원 힐링정원 조성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서에는 국제로타리 3610지구에서 이순신공원 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꽃과 수목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조성된 정원을 ‘국제로타리 3610지구 힐링정원’으로 명명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협약체결에 따라 국제로타리 3610지구는 사업비 5천만 원을 들여 1천500㎡의 정원을 조성하고, 조성된 공원의 활용과 관리까지 도맡아 전 회원이 동참하여 봉사하기로 했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임택선 총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순신공원 내 시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정원 조성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순신공원이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아름다운 공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이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공원 가꾸기 사업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의 휴식처인 공원을 주민과 지역단체가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고 참여하는 주민참여 공원 조성 사업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신공원은 여수시의 대표적인 생활근린공원으로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장미원, 암석원, 수경시설 등이 조성되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