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투명하고 내실있는 급식으로 학생·학부모 만족도 높인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올해 고등학교 2학년, 특수학교, 각종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를 담은 『2020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확정하고, 1월 30일(목)~31(금)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0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은 교육부의 관계 법령 개정 내용 및 주요 정책 방향,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내용을 매년 수정?보완하고 있으며,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 △영양 관리 및 식생활 지도 강화 △안전하고 우수한 식자재 사용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5가지 정책 방향에 따라 총 31개의 주요 업무로 구성된다.
올해 주요 변경 사항은 △고등학교 2학년, 특수학교, 각종학교까지 무상급식비 지원 확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연계 영양 및 식생활 교육 강화 △식품안전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검사, 위생?안전 점검 강화 △ 학교급식소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등이다.
2020년에는 서울시 모든 고등학교 2, 3학년 148,000명, 특수·각종학교 18,000명을 포함하여 무상급식을 추진하며, 총 소요액은 7,152억원으로 교육청이 3,972억원(55.5%)을 부담한다.
또한, 신규 영양교사 및 영양사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연수와 「학교급식 컨설팅 장학」을 확대 실시하여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나이스(NEIS) 신규급식 시스템도 모든 학교에 적용할 예정이며, 더불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를 위하여「교과 연계 영양 및 식생활교육 맵핑 자료」, 「교수학습 과정안」 개발?보급한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에 대비하여 적정 급식비 책정, 급식종사자 인력 운용 효율화, 급식비 중 인건비 분리 및 분담기준 설정 등 무상급식의 질적 성장을 위해 연구와 토론을 거쳐 제반 급식 정책 추진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건강 증진과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 책임 급식, 학생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급식, 쾌적하고 신뢰받는 안전 급식, 영양?식생활 교육을 통한 건강 급식,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참여 급식을 실현해 가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