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2020 상반기 읍·면·동 연두순방 실시
1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 의견수렴 위한 시민과의 대화 돌입
김정섭 공주시장이 2020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 더욱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16개 읍면동 순방에 돌입한다. (자료사진)
이번 순방은 오는 1월 9일 지역 주민이 직접 뽑은 2호 면장이 있는 이인면을 시작으로 1월 22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민과의 대화 마당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발언할 수 있다.
대화 마당을 이끌어갈 사회자도 올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주민이 직접 맡을 예정으로, 자연스럽고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주민 호응이 좋았던 포스트잇을 활용한 건의 방식은 이번에도 적용한다.
순방 첫날인 유구읍 방문에는 지난 10월 위촉된 김석한 명예시장이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등 출향인사와 기업인, 학생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방문에서는 2019년 하반기 순방 당시 건의된 301건에 대한 처리 결과를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올 상하반기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모두 754건으로 이 중 추진완료 352건, 추진 중 81건 등 57.4%가 시정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섭 시장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읍?면?동별 마을회관 및 경로당, 전통시장 등을 찾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순방 시 수렴되는 주민 의견이나 건의사항은 민원 처리사항을 알 수 있도록 관리카드화해 3일 이내에 담당자가 전화 안내 및 공문발송을 하는 등 공감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순방일정은 △1월 9일 이인면, 유구읍 △10일 반포면 △13일 신풍면, 월송동 △14일 중학동, 탄천면 △16일 웅진동, 계룡면 △17일 금학동, 의당면 △20일 옥룡동, 사곡면 △21일 신관동, 정안면 △22일 우성면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