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명품 교육도시 기반 확실히 닦았다
충남행복교육지구 사업 마을학교, 고등학생 무상교육 및 시설개선 ‘속도’
홍성군은 올 한 해 인구증가의 중요한 요소인 명품 교육 인프라 조성의 교두보를 확실히 닦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충남도에서 고시한 2019 사회조사 분석 결과에서도 주민들은 학군 등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58.47점을 차지해 도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우선 대표적 성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 교육에 참여하고 공동 관심으로 협력하는 민·관·학 협력 거버넌스 ‘충남행복교육지구 사업’의 마을학교 사업 선정을 꼽을 수 있다. 2022년까지 5억 원을 투자예정이다.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학교 밖 교실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내실을 기하기 위해 학교 교육 과정과도 연계했다. 홍성마을학교는 7개 마을학교 12개교의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돼지와 미각 ▲도자기 공예 ▲사진반 ▲클라이밍 등 4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런 성과는 충남도 주관 ‘2019년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또한 홍성군은 고등학생 무상교육도 이루어냈다. 관내 고등학교 학생 3,057명의 수업료, 학교운영비, 교과서비를 지원했으며 재원은 34억 원이 소요됐다.
군은 교육시설 개선사업에도 속도를 냈다.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해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대정초와 홍남초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했으며, 내년에는 광천고 기숙사 신축, 풀무고, 서해삼육초 체육관 건립 등에 4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밖에 군은 초중 32개교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영재 육성 및 방과 후 학교 지원 사업에 7억 원을 투자했다. 외국어 아카데미 운영지원 등 지역영재 육성프로그램을 비롯해 34개 프로그램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지역인재양성이 결국 지역경쟁력”이라며, “서부내륙권 최고 학군 도약을 위해 교육관련 투자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