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클라우드 산업 발전 노력 인정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들이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유공 표창’을 받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2019년도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원시가 ‘2019년도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유공 표창’은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 정책·산업 육성에 이바지한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상이다. 수원시는 지방자체단체 중 유일하게 장관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중 진행됐다.

클라우드(Cloud)는 정보통신자원을 이용자의 요구나 수요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정보시스템 체계를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다.

수원시는 정보자원 운영의 효율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정보시스템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해 2017년 클라우드 컨설팅을 시작했고, 2018년에는 자체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해 내구 연한이 지난 31대의 개별 서버를 5대의 클라우드 서버로 이관했다.

올해는 42대의 개별 서버를 클라우드 서버 7대로 이관했고, 2020년에는 27대의 개별 서버를 이관할 계획이다.

또 수원시 산하 13개 협업기관의 개별 정보시스템 운영으로 인한 비용 증가, 업무 효율성 저하 등 문제점 해결을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업무지원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으로 정보 보안이 강화되고, 유지관리비를 절감하는 등 정보시스템 업무 전반이 개선됐다”며 “클라우드 시스템이 더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는 클라우드와 신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공공·민간분야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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