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관악구, 주민자치 정책 교류하는 동반자 되자”
관악구 주민자치위원 100여 명, ‘수원시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방문
서울시 관악구 주민자치위원들이 19일 수원시를 찾아 ‘수원시 주민자치회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관악구 주민자치위원 100여 명은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노민호 수원시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의 의미’ 강연을 듣고, ‘수원형 주민자치회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관악구 주민자치위원들은 행궁동 주민자치회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행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한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전(주민자치 분야)’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행궁동은 ‘동장주민추천제 도입’,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시민자전거 대여소’, 문화예술제 등 독창적이고 선진적인 주민자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팔달구청을 찾아 “수원을 방문해주신 관악구 주민자치위원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수원은 2010년부터 시민참여 행정과 주민자치 제도를 도입·운영한 선도적인 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제·마을 만들기 등 수원의 주민참여 정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수원시와 관악구가 주민자치 정책을 활발하게 교류하는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