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관이 함께 ‘나눔 발자취’ 돌아보는 축제 열었다

염태영 시장(두번째줄 왼쪽 9번째)을 비롯한 ‘2019 휴먼N축제’ 참가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19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2019 휴먼N축제’를 열고, 올 한해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가 전개한 사업을 되돌아봤다.

민·관 통합사례관리사, 협력·후원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2019년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사업보고’와 ‘휴먼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올해 소외이웃을 위한 이사, 주거환경 개선, 무료 진료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또 ‘휴먼긴급지원사업’을 전개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휴먼시상식에서는 통합사례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율천동·구운동·행궁동 등 10개 동, 지난 7월 열린 ‘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시민 7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15일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내 44개 동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운영 평가를 시행한 바 있다.

이날 축제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자발적 시민 참여의 또 다른 이름은 나눔”이라며 “시티즌 오블리즈(Citizen Oblige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시민)를 실현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2011년 문을 연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지역의 복지자원과 복지수요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기업·기관·단체·중소상공인이 전달한 후원금과 물품 등을 소외이웃을 위해 사용하며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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