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사랑상품권, 발행 18년 만에 첫 특별 할인 판매
올해 11월 조례개정으로 10% 특별할인
개인 월 50만 원, 법인 반기 1,000만 원까지 구매 가능
태안군이 연말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안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섰다.
군은 연말연시와 설명절을 연계해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태안사랑상품권 2종(5천 원 권, 1만 원 권)을 10%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
판매처는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태안군청 출장소이며 개인은 월 50만 원, 법인은 반기별 1,00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군내 2,600여 개 가맹점(마트, 음식점,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올해 11월 ‘태안사랑상품권 운영 및 관리조례’를 개정해 기존 3%였던 상시 할인율을 5%로 높이고, 설·추석 명절 또는 필요시 10% 특별 할인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기존에 개인당 월 30만 원이던 할인 판매 한도액을 개인의 경우 월 50만 원, 법인의 경우 반기별 1,000만 원까지로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태안사랑상품권 특별 할인으로 지역 시장 및 상점가 이용 활성화로 지역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첫 특별 할인인 만큼 할인혜택도 받으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01년부터 태안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해 올해까지 총 411억 9,1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해는 6억 3,200만 원의 상품권을 판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태안사랑상품권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경제진흥과(041-670-28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