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사례 공모, 대상 연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김지호 학생

김지호 학생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서울시청(시장 박원순)이 지난 9월부터 한 달 동안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경험한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모하였다. 그 결과 청소년, 교사, 학부모, 주민, 장학사, 주무관 등 다양한 사례 63편이 접수되었고 이중 대상 1편을 포함, 총 25편의 숨은 활동사례를 발굴했다.

대상은 금천구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자신의 낮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활발한 청소년자치활동을 통해 꿈과 적성, 진로를 찾아 관련 대학에 진학, 다시 청소년을 위한 대학생 지도자로 활동하게 된 과정을 소개한 연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김지호 학생의 ‘혁신교육의 수혜자에서 조력자로’가 선정됐다.

아울러 최우수상에는 중앙중학교 이한솔 교사 외 5명이 선정되었다. 주요 내용과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① 국어와 역사, 미술 세 교과의 융합수업으로 마을 주민과의 인터뷰 및 지도만들기를 실시하고, 그 결과 『북촌 계동에는 기억이 가득했다』는 책을 출판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교육수업과 교육공동체를 실천해 온 이한솔 중앙중학교 교사
②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인왕산 성곽 옆 도시농부공동체를 통해 아이들의 산 체험을 운영하는 강인숙 종로 마을학교 대표
③ 학부모 운영위원 활동과 혁신교육지구 학부모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학교와의 협력과 아이들을 위한 혁신교육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이정화 서대문구 학부모네트워크 대표
④ 고등학교 때 적성과 소질을 찾는 은평대전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가 대학생이 되어 다시 지도자로 참여하는 활동을 소개한 금재성 연세대학교 학생
⑤ 학교와 마을의 자원을 파악하여 이를 네트워킹하고 학교와 마을, 자치구의 협력을 위해 동분서주 하는 현장 장학사의 사례를 소개한 이하영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⑥ 학교생활에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교과과정 이외의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달팽이학교를 소개한 안미정 서대문구청 주무관

이번 활동사례 공모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주영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중앙운영위원장은 “이번 공모에서 교사, 학부모, 주민,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감동의 스토리들이 많이 발굴되었고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번 공모 의의를 강조했다.

우수상 18명을 포함한 총 수상자 25명에게는‘서울형혁신교육지구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장상’과 부상이 주어진다. 선정작은 책으로도 출판되어 서울 전 지역에 보급되며 수상자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중순,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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