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속동갯벌마을 농·특산품판매장, 개장 3개월 만에 1천만원 판매수입 기록

속동갯벌마을 농특산품판매장 LED간판 <사진=홍성군청>

군, 농·특산품판매장 LED간판 및 홍보간판 교체 설치로 활성화 힘 보태

충남 홍성군 서부면 속동전망대에 위치한 속동갯벌 정보화마을(위원장 엄익수)이 지난 8월 1일 홍성군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한 후 3개월 만에 1천만 원의 판매수입을 올리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8월 3백만 원, 9월 2백만 원, 10월 5백만 원 등의 판매수입을 기록한 속동 정보화마을 농특산물 판매장은 주말이 되면 1백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하기도 하며 홍성군 대표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바지락체험을 위주로 운영되고 있었던 속동갯벌 정보화마을은 최근 단체 체험객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던 중,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대안으로 잡았다.

이에 마을에서 생산된 호박, 고구마, 마늘 등의 농산물과 군에서 생산되는 광천 김, 광천토굴새우젓과 각종 해산물, 증류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해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농특산품 판매장을 임차해준 홍성군은 이후 더 많은 관광객들이 판매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지난 10월 28일 판매장 LED 간판, 지주간판을 설치해 더욱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마을의 주력 체험이었던 갯벌체험장은 8월 115만원, 9월 108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10월에는 무료체험을 진행해 농특산품 판매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더했다. 속동갯벌 마을은 농특산물 판매장의 수입 증대에 힘입어 자체 운영에 따른 경비를 충족할 수 있는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속동정보화마을 엄익수 위원장은 “가을철 대표 여행지인 남당항, 죽도에 가는 길목에 위치한 속동 정보화마을에서 홍성군이 생산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으니 많이 구매해 주시고, 갯벌체험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서해안의 낙조로 유명한 속동갯벌 정보화마을은 2020년 속동해안공원, 2021년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75m 높이의 스카이타워 전망대가 설치되어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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