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굿뜨래 농식품, 홍콩 수출 판로 ‘확대’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1일 굿뜨래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홍콩 현지에서 홍보·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부여군 굿뜨래 홍보단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의 대형 쇼핑몰인 마온산 매장과 사이잉푼 매장에서 진행되었다.
판촉행사에 앞서 부여군은 홍콩 현지 유통업체 영트레이드 유한공사(한인홍)와 굿뜨래 농식품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굿뜨래 농식품의 홍콩 수출 확대 ▲신상품 개발과 유통·기술정보 교류 ▲굿뜨래 농식품 홍콩 내 유통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 등 ▲인력교류 및 상호 발전방안 협력 등에 대해 합의하고 대 홍콩 굿뜨래 농식품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여군은 이번 협약으로 홍콩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멜론, 밤, 방울토마토, 왕대추, 오이, 애호박, 오이고추, 양송이버섯, 표고버섯과 방울토마토즙 등 12개 품목의 다양한 굿뜨래 농식품을 10만불 이상 수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품목과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수출되는 굿뜨래 농산물은 공선출하회 농업인들이 생산하여 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하고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출 마케팅을 전담해 조직적으로 수출을 진행한다.
부여군은 지난 2003년 굿뜨래 브랜드를 개발해 2년 주기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굿뜨래 브랜드 사용을 승인하고, 브랜드의 육성을 위해 전문화, 조직화, 다양한 소비환경에 맞춘 브랜드 마케팅 다각화 및 농식품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대상에서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여 오고 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하여 파종단계에서부터 유통?출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대하여 품질관리사를 운용하고 PLS시행에 따른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출하 전 농산물 안전성 검사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이번 굿뜨래 농식품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굿뜨래 브랜드의 해외 수출물량과 판로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품목 다변화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