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백제부흥운동순의열사 위령제 개최

<사진=홍성군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충남 홍성군은 백제부흥전쟁 1,356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장곡면 주류성지에서 홍주향토문화연구회의 주관으로 순의열사에 대한 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대 장병과 조포발사 장병이 참가해 21발의 조포발사로 순의열사에 대한 혼을 위령해 그 뜻을 더했다.

백제부흥운동순의열사 위령제는 백제부흥전쟁을 재조명하고 의병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6년 10월 18일 처음 시작해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백제부흥운동은 백제가 멸망한 뒤 나라를 되찾고자 660년에서 663년까지 4년에 걸쳐 전쟁을 치른 것으로, 홍주향토문화연구회는 백제부흥운동의 핵심거점성인 ‘주류성지’를 홍성군 장곡산성으로 비정해오고 있다. 장곡산성은 지난 1998년 7월 충남문화재자료 제360호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홍주향토문화연구회와 홍성군이 주장해온 홍주주류성설은 대학교수들에게 주목받지 못하고 주류성이 전북 부안으로 굳어져 가는 실정이었다.

이에 홍성군에서는 지난해 11월 30일 국방과학연구소 장재환 수석전문위원, 육군사관학교 이상훈 교수 등을 초청해 홍주주류성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지난 4월 한국고대사 탐구학회지에 정식 게재되었고, 이를 계기로 홍주주류성설은 국내 소장파 학자들을 중심으로 탄력을 받게 되었다.

홍주향토문화연구회 관계자는 “홍주주류성설을 국내·외적으로 펴 나가기 위해 오는 11월 22일 13시 충남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도쿄 부립대 교수 등 많은 저명한 사학자들을 초청한 국제학술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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