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보육교사 특별교육 통해 맞춤형 보육 업그레이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충남 홍성군이 10월 8일부터 관내어린이집 보육교사, 원장 등 160명을 대상으로 보육 특별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올 상반기에 실시했던 전국 최초 어린이집 이용아동 아동발달평가 사업에서 조기 발견된 발달 지연 아동 216명, 중도지연 22명을 맡고 있는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일반 교사와 원장으로 구성된 4개 반에 대해 10월 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사업비는 군비 1,500만원과 도비 1,000만원이 지원된다.
교육과정은 EBS와 세이브더칠드런, 대학, 지자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아동연구와 교육을 직접 수행하고 있는 명우임상심리연구소에서 아동 특성별 보육법, 문제아동 행동 변화 지도법, 발달 지연 아동 교육 등 전문 기술 교육에서 업무에 인한 스트레스 해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63개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기능 보강에서 보육교사 전문 교육까지 다양한 시책을 만들어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교육을 진행하는 명우임상심리연구소와 홍성군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9월 30일 2019년 보육교사 역량강화 특별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