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
70세 이상 운전자 면허 반납 시 서산사랑상품권 지급, 고령운전자 차량용 스티커도 지급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산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산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10만원 상당의 서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중 2019년 8월 1일 이후 운전면허증을 서산경찰서에 스스로 반납한 자로, 신분증과 경찰서에서 발급한 운전면허증 취소처분 확인서를 지참하고 서산시 교통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시에서는 고령운전자 차량부착용 실버마크 1,000매를 제작해 읍·면·동을 통해 고령운전자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고령운전자 실버마크는 자동차 앞·뒤 유리창 바깥쪽에 붙이는 표식으로 주변 운전자들에게 해당 차량의 운전자가 고령운전자임을 알리면서 서로 배려와 양보 운전을 하도록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을 통해 고령운전자의 사망사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