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 교육청-서울시 공동세미나 개최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 학교 밖 청소년 실태와 정책 진단,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10월 8일(화) 오후 2시부터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3층 한양 1~2홀에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의 ‘2019 서울교육정책 속으로 한 걸음 더’ 정책포럼 공모와 관련하여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향후 서울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교육청과 서울시가 상호 연계 협력하여 노력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서울 학교 밖 청소년 실태와 지원현황 분석’을 주제로 윤철경‧김승경(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 성과분석’을 주제로 강명숙(배재대)‧황지원(부천대) 교수가 발표를 한다. 이어서 올해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각각 발주한 연구용역과제를 바탕으로 5명의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전문가가 토론을 진행한다.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실태와 지원현황 분석’은 서울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주요결과, 서울 자치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실태조사 주요결과, 서울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관 실태조사 주요결과를 바탕으로 하였다. 지원기관 간 공조가 가능한 틀을 통한 지역단위 청소년 성장 안전망 구축, 청소년 취업지원, 직업훈련 지원방안 마련, 자치구의 관할 지역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업과 예산에 대한 책임 증대, 무업형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강화 등을 정책 제언으로 제시하였다.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 성과분석’은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 가운데 ‘교육참여수당 지급 시범사업’,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친구랑’운영,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등을 중심으로 하였다. 특히, ‘교육참여수당’은 사업시행 이후, ‘친구랑’센터 등록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보여 학교 밖 청소년 발굴에 매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당사용내역 분석 결과 당초 우려와는 달리 매우 건전하고 적절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음을 보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서울시와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 공동세미나를 밑거름으로 하여, 향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추진시 교육청과 서울시 양 기관 간 상호 조정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학교 안과 밖 어디에 있든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 밖에서 배운 풍성한 경험도 학력으로 인정해주는 정의로운 차등 실현으로 교육의 품 안에서 만큼은 모든 청소년이 차별받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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