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국제교류센터 ‘국제자매도시의’ 밤 개최

수원시국제자매도시 전통공연단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축제 첫날 6개국 58명 전통공연단 화성행궁에서 화려한 무대 장식
‘전통문화 공연’을 통한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협력 확대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제 56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맞아, 10월 4일 수원시국제자매도시 전통공연단이 축제 첫날 행궁광장에서 화려한 전통공연 무대를 장식했다.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김병익)은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중 자매우호도시 공연단을 초청하여 전통공연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국제자매도시의 밤’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7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항저우시 ‘항저우강남사죽남송악무전습원’,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 민속무용단 ‘마티소룰’, △터키 얄로바시 전투무용단, △독일 프라이부르크 구트만 무용학원 볼룸댄스팀, 베트남 하이즈엉성 문화예술공연단이 참가하여, 각국의 문화와 전통이 결합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수원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는 클루지나포카시와 얄로바시와 더불어, 우호결연 10주년을 맞는 항저우시 공연단이 모두 참가하여 전통공연을 통한 수원시와의 지속적인 우호교류를 더욱 빛냈다.

이날 행궁광장에 모인 2,000여명의 시민들도 각국의 공연이 펼쳐질 때 마다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세계인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화합의 장을 이뤘다.

염태영 시장은 개회 인사에서 “국제자매도시 전통공연단의 참가로 화성문화제를 세계인들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국제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17개 자매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양한 문화, 예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정되어 있던 국제자매도시 전통공연단 정조대왕 능행차 ‘조선백성 환희마당’거리공연 특별출연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중단되었으며, 공연단들은 수원화성 및 민속촌 등 한국문화체험에 참여한 후 7일 모두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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