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한달 간 유통업계 최대 ‘절임배추 예약판매’ 시작

<사진=롯데쇼핑>

10월 2일(수)부터 31일(목)까지 전국 롯데슈퍼와 온라인몰에서 ‘절임배추 예약판매’ 시작
김장용 배추 파종시기인 8월 중하순 태풍 영향으로 파종 시기 미뤄져 원물 시세 상승 전망
총 21억원 규모 물량 준비해… 20kg 절임배추 사전예약가 2만 7900원(카드 혜택가) 판매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롯데슈퍼가 한 달간 ‘절임배추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특이하게도 매출외형이 5배 이상 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을 통틀어 ‘절임배추’ 예약판매 매출은 ‘롯데슈퍼’가 가장 크다.

지난 10월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국 롯데슈퍼 매장과 온라인 공식 쇼핑몰(www.lottesuper.co.kr)을 통해 청정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전남 해남 땅에서 직접 재배하고 전처리 과정을 거친 절임배추를 구매 할 수 있는 ‘절임배추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지난 3년간 전남 해남군와의 MOU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판매를 진행해 왔던 롯데슈퍼와 해남군는 배추 파종시기인 8월 중하순 태풍과 우천 피해로 인해 해남 지역별로 재파종을 하거나 태풍 이후로 파종 시기를 미루는 이슈로 인해 배추 공급량 부족으로 올 예약판매 수령 시기가 평년 대비 약 2주 정도 늦어졌다.

태풍과 파종시기 변화로 인한 공급물량 부족은 금년 김장시기 배추 원물 시세를 전년 대비 약 50% 이상 상승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러한 배추 원물 작황 악화 및 고시세 전망에도 불구하고 롯데슈퍼와 해남군는 ‘절임배추 예약판매’ 가격을 전년 대비15% 이상 낮은 가격인 2만7900원(20kg 박스 기준, 카드 할인 적용시)에 확정 지었다.

롯데슈퍼는 생산 공장의 자금 운용을 보다 쉽게 도울 수 있도록 대금 지급에 대한 혜택과 한정 물량 사전 준비를 통해 타 ‘절임배추’ 대비 15%의 원가 절감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또한, 6월 중순부터 해남군과 함께 롯데슈퍼 상품기획자(MD)가 직접 농가와 생산 공장 선정에 참여하고, 파종이 시작되는 8월부터는 주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산지와 생산 공장을 방문하여 작황 설비를 확인하고 태풍 대비를 준비한 결과 작황 악화 최소화를 이루어 냈다.

롯데슈퍼는 ‘2019년 절임배추 예약판매’에 맞추어 준비한 물량은 지난 3년 대비 30% 이상 증가된 1,300톤(65,000 박스) 총 21억원(소비자가 기준) 규모의 ‘해남 절임배추’ 판매 물량을 준비하였으며, 예약 초과로 부족한 물량을 보충하기 위하여 ‘충북 괴산’ 300톤(15,000 박스), ‘강원도 평창’ 54톤(2,700박스)을 추가로 확보하였다.

예약 구매한 상품은 수도권 기준 11월 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영ㆍ호남권 기준 11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수령 가능하며,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맞추어 별도 비용 없이 배송 받을 수 있다.

롯데슈퍼 심영석 채소 팀장은 “편의성을 갖고 있는 절임배추의 판매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품질과 위생에 각별히 신경 쓴 만큼 롯데슈퍼 절임배추로 온 가족이 손쉽게 준비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김장김치를 맛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해주네 김치양념’을 3kg 기준3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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