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확대 운영
운산면 거성2리, 지곡면 환성1리, 고북면 신상3리 추가로 총 13개 마을 386가구 760명 수혜
마을별 1일 7회 → 가구별 월 14회부터 20회, 이용자부담금 100원으로 통일 등 혜택 확대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 한다.
시는 민선7기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사항인 행복택시 확대 운영을 위해 대상마을 신청을 받아 운산면 거성2리, 지곡면 환성1리, 고북면 신상3리 3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하고 10월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산시 행복택시는 시내버스 미운행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통복지시책의 일환으로 2015년 4개 마을에서 시작해 현재 10개 마을에서 운행하고 있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3개 마을 44가구 82명이 추가로 행복택시를 이용하게 되어 총 13개 마을 386가구 760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아울러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하면서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이용자 중심의 개선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마을택시를 행복택시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변화하는 이미지를 정립하고, 부정이용 방지를 위해 이용권을 제작해 사용하도록 했으며, 기존 마을별 1일 7회 이용에서 가구별 월 14회부터 20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횟수를 늘렸다.
또한 그동안에는 상주택시가 있는 곳은 100원, 없는 곳은 1400원의 이용자부담금을 냈으나 10월부터는 100원 택시라는 취지에 맞게 모두 100원으로 통일해 보다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맹정호 시장은 “행복택시 확대 운영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택시 이용 마을을 확대하는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 대한 교통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