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조기 운영 방침

<사진=부여군청>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보다 1개월 앞당겨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보다 1개월 앞당긴 10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부여군은 상반기에 채용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용인력 162명을 군과 읍·면에 재배치하여 활용하고, 추경예산을 투입하여 체력검정 등 모집절차에 따라 55명을 신규 충원하여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정부의 산불재난 대응 능력강화 및 가을철 산불발생 증가 추세에 따라 가을철 산불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산림이 많은 지역 위주로 부여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전진배치하고 신속 진압태세를 확립한다는 복안이다.

또, 군과 각 읍·면에 2명 1개조로 산불 상황 근무유지와 더불어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 대응 태세확립을 통해 대형 재난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가을철 산불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농번기가 지나고 일부 농가에서 영농폐기물 등을 무단으로 소각하다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면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보다 1개월 빨리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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