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대책회의 개최 ‘총력대응’

<사진=홍성군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충남 홍성군은 9월 29일 도축장 홍주미트에서 폐사축이 19두 발견됨에 따라 부군수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이용록부군수의 주재로 폐사축에 대한 정밀검사 양성 발생에 대비해 △읍·면 비상근무 및 현장 방역활동 지휘체계 유지 △ASF 확진 시 살처분 계획 보고 △의심농가 통제 방안 △진행 중인 행사 취소 등에 대해 논하였으며, 이 부군수는 ASF 발생을 대비하여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살처분을 대비하여 인력과 중장비 확보와 살처분 매몰지 등 차질 없는 준비를 주문했다.

군은 의심신고 접수 후 도축장에 통제인원을 긴급 투입해 차량이동을 통제하였으며, 의심농가 주변 10개소에 대한 초소에 통제를 강화하고 특히 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통제초소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초동방역을 강화했다.

이용록 부군수는 “ASF는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발생될 경우 양돈 산업은 물론 홍성군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므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검역본부의 도축장 폐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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