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코멘트] 윤석열 “’검찰개혁’ 국민 뜻, 국회 결정 충실히 받들겠다”···‘필사즉생으로 무쏘의 뿔처럼 가라’
시시각각 쏟아져 나오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사실관계와 맥락을 제대로 짚어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아시아엔>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사안을 333자로 풀어드립니다. -편집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9일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검찰은 충실히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윤 총장이 직접 입장문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총장은 대검찰청이 이날 기자단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검찰은 충실히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부터 이러한 입장을 수차례 명확히 밝혀 왔고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성역 없이 수사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불과 두달 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