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19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 기관 선정
홍성유기농영농조합법인·농수산과 구현석 주무관 나란히 ‘우수’ 선정 ‘쾌거’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유명한 유기농업특구 충남 홍성군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일대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전국의 지역혁신활동가, 분권·혁신·포용·균형발전 등 정책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2004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박람회다.
이번 2019년 균형발전사업 지역지원계정 우수사례 선정을 이끌어낸 홍성유기농영농조합법인(대표 정상진)은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한 유통판로를 확보해 지역 친환경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 한우 무항생제 인증 농가의 안전한 축분을 조합원들이 무상으로 사용하는 경축 순환 농법을 통한 환경보전 및 농가 생산비 절감 등으로 공동체 이익 등 상생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친환경농업 지구조성 사업 등 홍성군 친환경농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 균형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홍성군청 농수산과 구현석 주무관도 우수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업특구 홍성군의 위상에 걸맞은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