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박물관, 한글날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 개최

<사진=수원시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수원시광교박물관은 한글날을 맞아 10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광교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를 연다.

아름다운 한글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손글씨(캘리그라피) 체험부터 태극기를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일본국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역사를 알리고, 할머니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 ‘마르지 않는 소녀의 눈물’ ▲시 승격 70주년 기념 ‘수원이(수원시 캐릭터) 종이 풍선 만들기’ ▲풍선아트를 활용한 ‘판타스틱 벌룬 매직쇼’ 등 20여 개 전시·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교1동 주민들의 오카리나·만돌린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광교문화한마당’과 광교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그림을 전시한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도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 참가비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광교박물관 홈페이지(http://ggmuseum.suwon.go.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시헌 수원박물관 관장은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차 공간이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될 수 있는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문의: 수원광교박물관(031-228-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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